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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은매화 (mytle)

관목인 은매화의 빛나는 가죽질 잎은 여름에는 뜨겁고 건조하고 겨울에는 비가 내리는 지중해 마키 (*코르시카섬의 관목림을 뜻한다.) 식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현란하게 피는 흰색 꽃의 달콤한 향은 길고 연한 수술이 폭발해 노란 꽃가루가 윙크를 보내는 지점까지 호박벌을 안내합니다. 열매는 검은색에 가까운 푸른색이고, 로즈메리, 향나무, 소나무 향이 납니다. 현지 사람들은 은매화 열매를 술과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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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은행나무 (Ginkgo biloba)

은행나무는 지금으로부터 약 2어거 7천만년 전, 중생대 페름기부터 존재해온 식물입니다. 공룡이 활보하던 시절부터 살아남은 유일한 은행나무속의 생존종으로 , 생물학자들은 이를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이라고 부릅니다. 은행나무는 나무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진화 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겉씨식물 중에서도 침염수나 소철류와 다른 계통으로 , 현존하는 어던 식물과도 가까운 친척이 없습니다. 부채꼴의 잎은 잎맥이 갈라지지 않고 평행하게 나란히 뻗으며 , 광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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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코코넛 (coconut)

다년생인 코코넛야자는 열대의 풍족한 삶을 상징합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간의 긴 필수품 목록을 채워 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음식과 피난처 , 연료와 섬유, 식기 도구, 약물과 연고로 쓰일 뿐 아니라 끓여서 끈적하고 진한 야자즙 조당을 만들거나 발효해서 야자 와인을 담그기도 합니다. 코코넛은 태평양과 동남아시아 문화에 깊이 파고들어 개별 품종과 단계별 숙성도를 나타내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코코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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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생강 (Ginger)

생강은 속으로 약 150종이 있고 , 대부분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습한 상록수림에서 자생합니다. 꽃차례는 보통 솔방울처럼 생겼는데 , 잎과는 별개로 땅에서 눈에 띄게 솟아올라온 꽃대 위에 달려 있습니다. 골무 크기의 연두색 꽃봉오리는 한 번에 한두 개씩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피고 , 보랏빛 아랫입술이 삐죽 나옵니다. 생강의 특이한 형제로 벌집생강이라는 장식용 식물이 있는데 , 라디오 안테나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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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다마스크장미 (Damask Rose)

장미는 혼잡한 가계와 수많은 품종(야생종, 재배종, 잡종)을 가진 가시 돋친 관목입니다. 꽃가루 전달자를 꾀어내려고 색과 향이 진화한 많은 꽃들은 꽃잎에 미세한 원뿔 세포가 있어 산들바람에도 냄새가 벌들에게 전달되어 집니다. 그러나 교배가 많이 된 일부 장미는 인간에게 의해 번식됩니다. 이들 꽃은 수상 경력이 있는 여러 겹의 꽃잎을 자랑하지만 , 곤충이 꽃꿀과 꽃가루에 접근하는 길을 막아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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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보리 (Barley)

허리 높이까지 자라고 이삭에 거친 강모가 달린 보리는 인류와 역사를 함께한 강인한 곡식입니다. 보리는 약 1만년 전에 곡식으로는 처음으로 오늘날의 이스라엘과 요르단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야생 식물이 성공적으로 대를 잇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보리 역시 원래는 종자가 익자마자 바로 땅에서 떨어지도록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수확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작업을 더디에 하는 끔찍한 특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낱알이 꽃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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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양귀비 (opium poppy)

양귀비는 모르핀, 헤로인, 그리고 다른 아편성 약물에 원료를 제공하는 꽃입니다. 원산지는 소아시아이고 최대 불법 공급원은 아프가니스탄입니다. 하지만 터키, 스페인, 그리고 특히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니아 (세계 최대 합법적 생산지) 의 광활하고 잘 통제된 밭에서는 제약 원료로 재배되기도 합니다. 허리 높이까지 자라고 , 톱니 모양의 청록색 잎과 과육성 줄기를 가진 양귀비는 친숙하고 무해한 주황색 사촌, 개양귀비와 꽃의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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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연꽃 (lotus)

연꽃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식물이면서 , 인도의 국화입니다. 연꽃은 7천년 동안 식용 작물로 재배되어 왔으며 요리 & 문화 & 관상적 가치에 따라 수백가지 품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연꽃은 무려 1억년이 넘는 진화의 유물입니다. 살아있는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는 아주 멋진 꽃을 피우는 남아프리카의 프로테아 식물속 식물, 그리고 런던의 단풍버즘나무를 포함하는 플라타너스속 서식자로 , 얕은 연못과 진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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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첫 등산기! 힐링 가득했던 주말

계룡산 첫 등산기! 힐링 가득했던 주말 지난 일요일, 드디어 계룡산에 다녀왔다! 평소 주말마다 산을 타는 동네 친구이자 언니 덕분에 이번에는 나도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첫 등산! 등산을 하려면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게 많다더니, 정말이더라.모자는 코오롱에서 사고, 쿨링 티셔츠는 파타고니아에서 겟!등산화는 운 좋게 MJ가 선물해줘서(다시 한번 고마워!!) 큰 지출은 피했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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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산 (운해) 등산 , 옥천 문화단지

언젠가 인스타에서 릴스에서 우연히 본 어깨산의 운해. 오 , 멋진데 ?! 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산 피드는 한번씩 멈춰서 보게되었다. 글을 열어보니 , 옥천에 어깨산이라는 산이였다. 이름이 귀엽다. 어깨산 ! 인스타에서 봤을 때에는 음악이랑 편집이 있었지만 , 그래도 운해는 굉장히 멋진 모습이였다. 티맵 열어서 경로 확인해보니까 집에서 50분이 걸린다. 이정도면 가까운편이잖아 ! 산친구한테 연락해서 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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